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는 전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된 감염 예방 캠페인으로, 국민행동지침과 직장에서의 개인행동지침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가 나타나던 2020년 3월 22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국민행동지침으로는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을 연기 혹은 취소하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등이다. 직장에서의 개인행동지침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씻기, 탈의실, 실내 휴게실 등 다중이용공간 사용하지 않기, 마주보지 않고 일정 거리 두고 식사하기, 컵·식기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등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단절되는 것은 아니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란 표현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