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산제품의 품질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국제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시험기준을 두고서 실질적 공정개선, 기술개발은 물론 제조품에 대한 수명과 고장율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즉 신뢰성 R Mark를 받은 제품은 정부가 엄격한 시험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과 수명 및 고장율을 객관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신뢰성(reliability)이란, ‘시스템 또는 부품이 주어진 환경에서 고장없이 일정기간 동안 원래의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설계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핵심요소이며,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수요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정부는 신뢰성 평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부품ㆍ소재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ㆍ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