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금 대비 거래한 금액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거래 금액/(투자금*2)}에 100을 곱하여 구한 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 갑이 주식계좌에 100만 원을 입금하여 A주식을 100만 원에 매수했다가 매도하면 갑의 매매회전율은 100%=[{200/(100*2)}*100]이다. 투자자 을이 주식계좌에 100만 원을 입금한 후 B주식을 50만 원에 샀다가 팔면, 을의 매매회전율은 50%=[{100/(100*2)}*100]이다. 투자자 병은 100만 원을 입금한 후 A주식을 100만 원에 사고파는 것을 두 번 반복했다. 이때 병의 매매회전율은 200%=[{400/(100*2)}*100]이다. 즉, 같은 금액의 투자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거래 회수가 늘어날 수록 매매회전율은 상승한다. 저금리시대가 고착화되면서 2020년에 많은 투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는데, 코로나19 이후 폭락했던 증시가 반등하면서 2020년 8월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더불어 매매회전율도 평균 200%를 넘어설 정도로 빈번하게 매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