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재산목록표와 같이 일정 시점에서 기업의 재정상태가 어떠한 가를 알기 위해 작성하는 표이다. 기업의 재정상태란 자산은 얼마만큼이고 부채의 규모나 자본 규모는 또한 어떠한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항목을 정리한 것이 대차대조표로서 차변(왼편)에는 모든 자산을 기재하고 대변(오른편)에는 모든 부채와 자본을 기재한다. 대차대조표는 복식부기로서 모든 거래행위는 대차 양변에 기록되므로 언제나 양변의 합계는 일치한다. 즉, 자산=부채+(자기)자본이다. 흔히 신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주총결산공고가 바로 대차조표이다. 현재는 2011년 본격적으로 시행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의 도입으로 기존의 '대차대조표'는 '재무상태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